둘이 살던 70대 노부부 중 아내가 숨지자
거동을 못하는 남편은 아사 직전 발견되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원 횡성경찰서에 따르면 부모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된다는
A씨의 신고에 연릭주택으로 출동한 경찰은
출입문이 내부에서 잠겨 있어 베란다 방충망을 뜯고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천장을 바라본 채 숨져 있었고 아버지는 아내 옆에
누워있었는데요 평소 거동이 불편해 기력이 쇠약해져 말을 전혀
하지 못한채 눈만 겨우 뜨고 있었다고 출동 경찰관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저혈압 등 지병이 있던 B씨에게 외상이 없고
문이 안에서 잠긴 점으로 미뤄 타살 혐의는 없는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있었고
아버지는 평소 식사도 잘 못하고 혼자 거동도 못해 걱정이 많았다며
최근들어 전혀 거동을 못하게 된 C씨는 대소변은 물론
식사까지 아내에게 의지해야 할 정도로 몸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C씨는 다행이 기력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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