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여유

박원순 서울시장은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

예산 삭감과 관련하여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서울시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에산까지 세웠는데 이것을 불용하고 지원하지 

않겠다고 얼마 전 선언했다며 위안부 관련 기록물은 반드시

보전하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큰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당연히 정부가 해야할 일인데

하지 않겠다고 하니 서울시라도 나서서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서울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육성녹음 영상 기록 사료 자료를 모두 수집해

정리하는 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런 것을 모아 정부가 하지 않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시장은 세계 2차대전의 아픈 기억을 보전한

외국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 남산 통감 관저 터에 조성을 추진 중인

기억의 터도 소개했습니다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치면

첫 삽을 뜰 예정이며 평화의 비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억의 터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한 일 강제 병합조약이 체결된 장소이기도 한데요

서울시 공무원들은 4월 기억의 터 조성을 위해 4천만원을 모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우리 후대 세대에

이르기까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리는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억의 터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고 합니다